프랑스 남부 도시 라그랑모트의 유대교 회당 앞, <br /> <br />통제선이 쳐진 가운데 경찰이 분주히 움직입니다. <br /> <br />유대교 안식일 중이었던 주말 오전, 회당 앞 차량 2대에 불이 났습니다. <br /> <br />이 중 1대에선 차량 내 가스통이 터진 것으로 추정되는 폭발이 일어나며 경찰관 1명이 다쳤습니다. <br /> <br />[카람 파퀸 / 지역 주민 : 저는 폭발음에 매우 충격을 받았습니다. 라그랑모트에 온 지 25년이 넘었지만 제 인생에서 들어본 어떤 소리보다 더 컸습니다.] <br /> <br />다행히 당시 예배는 없었고 회당 내부에 있던 사람들도 화를 피했습니다. <br /> <br />팔레스타인 국기를 두른 사람이 차량에 불을 붙이는 모습이 감시 카메라에 찍혔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<br /> <br />마크롱 대통령은 SNS를 통해 테러범을 붙잡고 종교기관을 보호하기 위해 모든 일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가브리엘 아탈 / 프랑스 총리 : 국가 대테러 검찰이 이 사건을 맡았습니다. 조사는 이제 막 시작되었습니다.] <br /> <br />23일 밤 옆 나라 독일에서 벌어진 흉기 난동과 관련해선 극단주의 테러조직 IS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팔레스타인 등에서 박해받는 무슬림을 위한 복수라고 밝혔지만, 증거를 제시하지는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10월 가자지구 전쟁 발발 이후 곳곳에서 반유대주의 테러 사건이 잇따르면서 유럽 사회의 공포도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지영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 | 송보현 <br />자막뉴스 | 안진영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0826133338369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